잃지 않는 신앙(역대하 14:1~15)

마음의 문을 열며

신실한 하나님의 자녀도 인생의 어려움이나 위기를 겪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번영뿐 아니라 위기를 통해서도 그 영광을 드러내시고, 결국에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입니다. 오늘은 열왕기 기자가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주신 등불”(왕상 15:4)이라고 극찬했던 아사 왕의 이야기를 통해서 이 사실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아사왕의 평소의 신앙

아사 왕의 아버지 아비야는 3년밖에 통치하지 못하고 죽었습니다(13:2). 아사 왕은 아마도 할아버지 르호보암과 아버지 아비야의 통치를 모두 보았을 것입니다. 이런 아사 왕이 즉위한 후에 한 일은 산당과 우상을 타파하고 유다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도록 하였습니다. 그는 유다를 통치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였습니다(2~5). 하나님은 아사 왕에게 10년간 전쟁이 없도록 평안을 허락해주십니다. 이에 아사 왕은 성읍을 건축하고 군대를 육성하는 등 나라의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었습니다(1, 6~8).

 

2.         위기에 닥친 아사왕

그러나 아사 왕에게도 밀어닥친 위기가 있었습니다. 구스의 세라가 쳐들어왔습니다. 아사왕에게는 30, 28만 명을 합해 58만 명 정도의 병력만 있을 뿐인데, 세라는 100만 명의 군사와 병거 300대까지 끌고 왔으므로 유다 전 병력의 거의 두 배에 해당하는 적이 쳐들어온 것입니다(8, 9절 비교). 아사는 마주 나아가서 스바다 골짜기에 자신의 군사들로 하여금 진을 치게 합니다(10절).

 

3.         위기 속에서도 신앙으로 이겨냄

이때 아사 왕은 자기 군대의 두 배나 되는 적병을 맞아 싸우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합니다. 그결과, 하나님은 응답하여 구스 군대를 전멸시키십니다(11~13). 아사 왕은 기도할때에 하나님께 '부르짖어,' '주 밖에 도와줄 이가 없다'고 고백하며, '주의 이름을 의탁(rely on)'하며 기도합니다(11절).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그의 기도대로 이기게 하십니다. 아사왕은 평안속에서나 위기 속에서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며, 하나님을 구하며 나아감으로 모든 상황을 이기며 살게 됩니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아사 왕은 전쟁이 없을 때에도 우상을 타파하며 나라의 기틀을 놓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10년 동안 전쟁이 없게 지켜주셨습니다. 또한 구스가 공격해올 때에는 극적인 상황가운데서 하나님을 찾으며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신실하게 따르는 자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늘 누리며 살게 마련입니다. 우리의 눈으로 보기에는 위기이며 고통스러운 시간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능히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하시며,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주십니다. 이 사실을 믿고,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삶에서 떠나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