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다음세대에 전해줄 것인가 (역대상 22:1-19)

마음의 문을 열며

다윗은 솔로몬 시대의 성전 건축을 위해 성전 지대를 정하고 건축을 위한 인부와 자재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을 위임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상기시키며 그를 독려합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각자 다른 소명과 부름의 순종(7-10)

다윗은 성전건축에 대한 열정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거절하셨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다윗은 수고(환난)가운데 힘을 다하여 건축을 위해 준비합니다. 이와 같이 이땅에서 우리는 각자 다른 부름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부름에 힘을 다하여 살아가는 것은 결국, 완성되어져 가는 하나님 나라의 퍼즐을 맞추며 살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2.       순전한 지혜와 순종의 강조(11-12)

다윗은 솔로몬에게 성전건축에서 중요한 것은 넉넉한 인원과 자원이 아니라, 순전한 지혜와 순종(11,12)이라고 강조합니다. 실력보다 순종이, 일의 성취보다 관계의 성숙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기원은 아마 솔로몬에게 깊은 감동이 되었을 것입니다. 솔로몬은 즉위 후, 곧바로 일천번제를 하나님께 드리고 지혜를 간구했기 때문입니다(왕상 3:5-14; 대하 1:7-12).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식의 근본(1:7)”이라는 신앙을 품고 살았습니다.  

 

3.       다음 세대를 향한 진심어린 축복(16)  

사실 다윗은 솔로몬을 향한 축복은 11(함께하심, 형통), 13(형통), 16(함께하심), 18(승리), 28:20(함께하심)등에서 발견됩니다. 이는 다윗 자신에게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이 솔로몬에도 함께 하기를 기원하는 다윗의 간구입니다. 이것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마지막 생애입니다. 올바른 신앙의 전수가 다른 어떤 유산보다 값진 것입니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은 성전건축의 시기를 다윗의 때가 아닌 솔로몬의 시대로 넘기셨습니다. 다윗은 성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위임받은 솔로몬에게 여호와의 집은 돌과 나무가 아니라, 하늘의 지혜와 순종으로 지어질수 있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아름다운 소통속에서 하나님의 집은 세워져가고, 그들의 꿈은 영글어져 갔습니다. 안정된 자원보다 기도를, 많은 능력보다 순종을 키워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